작품안내
매일매일 기다려
I Wait For You Every Every Day
믹스 앤 픽스
MIX n FIX
2021
비와 다양한 매체, 경기도미술관 커미션
rain and mixed media, commissioned by GMoMA
믹스 앤 픽스(구재회 1979-, 권동현 1982-, 신익균 1986-, 염철호 1987-, 최주원 1990-)는 다양한 재료들을 섞고 서로 붙여서 형태를 만드는 조각의 방식을 같이 탐구하는 모임이다. 다섯 명의 조각가들은 미술관 데크에서 야외 조각이 극복해야 하는 ‘비가 내리는 상황’을 인공적으로 연출하여 작품의 한 요소로 끌어들인다. 이들은 인공 잔디 위 분수를 설치하고 스프링클러를 통해 비를 뿌리고 무지개를 기대한다. 결코 오지 않을 네버랜드를 매일매일 기다리는 다섯 명의 조각가들은, 함께 작업하고 이야기하면서 조각을 만드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.